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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에 바다낚시터에서 낚시한 이야기

by durl 2022. 6. 13.

지난 주말에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선재도에 위치한 선재 레저 바다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. 와이프와 아이들과 저녁을 일찍 먹고 나만 낚시터에 갔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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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 만에 바다낚시

선재 레저 바다낚시터에 도착하니 저녁 8시였습니다. 낚시채비를 맞히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. 1년 만에 낚시를 하려고 하니 없는 것들이 많았습니다. 낚시터에서 찌 캐미 건전지를 사고 구멍찌를 달고 캐스팅해 봅니다. 너무 오랜만이어서 낚시 감을 잃어서 인지 어리바리 뎁니다. 첫 번째 입질에 챔질을 하여 릴을 감가 보니 놓쳤습니다. 낚시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느는 것 같습니다.

생선구이

큰아이가 물고기를 잡아다가 생선구이를 해 달라고 합니다. 그래서 참돔 1마리만 잡으면 되겠다 싶었습니다. 그런데 점성어 1마리 참돔 네 마리를 잡았습니다.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낚시를 하고 집에 오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. 큰 아이랑 약속한 오븐 참돔 구이를 해 주었습니다. 낚시터에서 미리 손질을 해온 참돔이랑 점성어를 오븐에 200'C에서 40분 구으니 맛있게 구워졌습니다. 소금과 후츄 그리고 버터 이렇게 3가지 양념으로 만 구었는데 맛있었습니다. 

밤샘 낚시의 후유증

생선구이에 소주를 한잔하고 잠을 잤습니다. 오후 1시부터 계속 잠을 자다가 아내가 퇴근하여 오후 3시에 깼는데 아내랑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가 또 잠이 듭니다. 저녁 8시에 또 깼는데 다시 또 잠이 듭니다. 월요일 아침 7시에 일어났습니다. 나이가 들어서 인지 밤샘 낚시가 너무나 힘들어졌습니다. 낚시를 한다는 기쁨보다 피곤함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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